국내 개최 첫해인 2018년에 이어서 2년 연속 3만 관람객 돌파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로 지난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AGF 2019’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GF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본 행사에는 국내외 4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관람객 35,97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개최된 AGF 2018의 동원 관람객인 32,593명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로 2년 연속 3만 관람객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 행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인기 애니메이션의 전시 및 부스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인기 게임 및 만화, 소설, 라인업이 보강되면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과 ‘Fate’ 등의 인기 콘텐츠 부스는 이색 이벤트 및 전시로 관람객들을 맞이했으며, ‘애니메이트’와 ‘애니플러스’ 행사 부스에서는 한정 상품을 구매하려는 관람객들의 대기열이 이어지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성우 스테이지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원피스’의 국내 성우 더빙 스테이지, ‘달빛천사’ 성우 이용신의 미니 콘서트 스테이지 등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게임 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BanG Dream!’과 ‘앙상블 스타즈!’ 등 캐릭터 모바일 게임이 콜라보레이션 카페 및 전시 부스, 스테이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으며, 본 행사의 공식스폰서인 X.D.GLOBAL은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랑그릿사’ 시리즈와 해외 인기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 ‘염왕이 뿔났다’를 중심으로 부스 및 스테이지 이벤트를 개최했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영역에서 여성 소비자 비중이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호흡’, ‘밤바다 야해(夜海)’,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앙상블 스타즈’ 등의 스테이지 및 부스에서는 많은 여성 관람객들이 자리하면서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남성 대상의 산업이라는 선입견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리스애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인기 성우 겸 가수인 스피어와 아이바 아이나, 애니송 가수이자 인기 탤런트로 활약하고 있는 나카가와 쇼코 등의 인기 엔터테이너들과 애니메이션 전문 가수인 May’n, 야나기나기, KIHOW 등이 자리했다.

 

내년에 개최 예정인 ‘AGF 2020’에서는 올해 보여준 저력과 함께 신규 콘텐츠 라인업의 지속적인 추가를 통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