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전망

대원씨아이 “대원 콘텐츠의 세계화 및 수출 확대 전략 지속될 것”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 정동훈)는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만화 출판 전문기업인 대원씨아이가 보유한 만화 및 웹툰의 유럽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대원씨아이는 프랑스 만화 출판 시장점유율 2위의 대형 출판 기업인 ‘Groupe Delcourt’(이하 델쿠르)와 한국-프랑스 간의 만화 및 웹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이하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원씨아이와 델쿠르는 양사가 보유한 인기 콘텐츠를 양국의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델쿠르는 1986년 설립된 프랑스 만화 출판 전문 회사로, 현재 Soleil(출판사), Delsol(유통사), Trait pour Trait(그래픽 스튜디오) 등에 대한 대규모 합병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델쿠르의 자체 웹툰 플랫폼 ‘Verytoon’은 향후 유럽 각국에 서비스할 계획으로 전해져, 이번 MOU를 통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MOU는 대원씨아이가 보유한 인기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과 흥행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K-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원씨아이 황민호 부사장은 “대원씨아이 콘텐츠의 세계화 및 수출 확대를 당사의 주요 전략 과제 중에 하나로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MOU의 체결도 이러한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하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당사의 인기 만화와 웹툰을 유럽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웹소설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대원미디어(당시 대원동화)의 출판사업부로 출발하여, 현재 해외 30여개 이상의 국가에 만화 저작권을 수출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만화 출판 업계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슬램덩크’와 ‘열혈강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국내외 밀리언셀러 작품들을 배급 및 제작하고 있으며, ‘코믹챔프’와 ‘ISSUE’ 등의 만화잡지를 비롯한 다수의 단행본 발간과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있다.